겨울강릉, 아이와 가볼만 한 경포아쿠아리움.

안녕하세요 :)

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,

아이랑 강릉에 놀러갔을때 추위를 피해 

가볼만 한 곳 소개해 드릴께요!!

바로 경포 아쿠아리움인데요.

그리 크진 않지만 있을만한건 다 있고

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.

저는 작년겨울에 갔던거라

코로나가 없었어서 마스크를 안쓰고 있던 시절입니다.

참 행복했던 시절이네요ㅠ

저희는 동해를 자주 놀러가는 편인데요,

강릉도 자주 가면서 아쿠아리움이 있을거라 생각해보지도 못했는데

아이가 있고, 추운 바닷가보다 모가 좋을까 싶어

찾다가 가보게 된곳이였어요.

생각보다도 더 아이가 좋아해줬고

일년이 다 되어가는 요즘에도 

우리 바닷속친구들 피규어를 보면서

우리 이거봤지~~~~

이러면서 좋아하더라구요.

귀여운 펭귄들도 보고,

밥먹는것도 보고, 헤엄치는것도 한참을 봐주고

불가사리들도 직접 만져보고.

불가사리 직접 만져본것도 신기했는지

여전히 지금도 얘기하고요~

63빌딩이나 코엑스 아쿠아리움 이런곳에 비하면

정말 작은편에 속하는데요

그러나 그만큼 사람도 적고

아이들이 만약 사람에 치여(치일만큼도 안되지만)

혹 그렇다해도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요.

어린아기가 볼거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구요.

날도 추워지니 강릉여행을 가신다면

아이와 꼭 한번은 가보셔도 좋을거같아요:)